윤석열 46%, 이재명 38%…'안 찍을 후보' 李 50%·윤 42%

안철수 8%, 심상정 3%…尹 1%p ↑·다른 후보들 1%p ↓

정권교체 54%, 정권재창출 36%…국힘 41%·민주 3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UPI뉴스 의뢰로 리서치뷰가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6%, 이 후보 3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8%,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1%포인트(p) 올랐고, 이 후보는 1%p 내려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밖인 8%p 차를 기록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도 지난주보다 각각 1%p 하락했다.

연령별로 20대에서 윤 후보는 51%로 이 후보(23%)를 앞섰고, 60대와 70대에서도 우세했다.

이 후보는 30대(45%), 40대(42%), 50대(45%)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다만 40대에서는 지난주(59%)보다 지지율이 17%p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대구·경북에서 32%, 윤 후보가 호남에서 31%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윤 후보(43%)가 이 후보(35%)를 앞섰다.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 50%, 윤 후보 42%,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2%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보다 이 후보는 5%p 오르고, 윤 후보는 5%p 내렸다.

정권교체와 정권 재창출을 각각 지지하는 응답은 54%, 3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1%, 민주당 35%, 국민의당 7%, 정의당 5%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85%, 유선 15% 임의 전화 걸기(RDD)를 통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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