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정웅인 "나쁜 아빠 캐릭터로 다른 면모 보여줘 감사"
- 23-06-09
배우 정웅인이 '나쁜엄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9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웅인이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정웅인은 '나쁜엄마'에서 탄탄대로 행보를 걷는 유력 대권주자 오태수 역으로 분해 야망을 품은 '직진 빌런'으로 매 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함은 물론, 양심의 가책 없이 딸조차 목표 실현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매정한 면모로 이야기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게 만들었다.
정웅인은 "잘 살아보려고 하는 한 남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리고자 한 야망가 오태수 캐릭터를 미워해 주시고 질타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또 하나의 나쁜 아빠 캐릭터로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이 또한 감사드린다"라며 끝까지 드라마를 사랑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연기 열정을 과감하게 보여주신 조우리 식구분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다"라며 "우리 모두 건강하게 또 만나길 희망하면서 '나쁜엄마'를 마무리한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진심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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