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얼린 정자 9개…김다예는 또 낳자는데, 돈이 없어졌잖아"

예비 아빠 방송인 박수홍이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박수홍의 근황을 물었더니 로또에 당첨됐다고?!ㅣ칭찬지옥 EP.11 박수홍ㅣ박미선 김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MC 박미선, 김호영은 박수홍의 좋아진 얼굴을 보고 "신수가 훤하다는 얘기하지 않나", "얼굴에 광채가 난다. 우리가 말하는 로또가 그 로또 맞는 거냐"라며 2세를 언급했다.


박수홍은 "임신 4개월 차다. 태명은 전복이다. 아내가 전복 꿈을 꿨다. 아내 꿈에 흰 소라랑 전복이 나왔다더라. 아내가 시가를 많이 따진다. 전복을 탁 잡았다더라"며 태몽을 언급했다.


이어 "자연 임신이냐"는 김호영의 질문에 "그 얘기는 많은 일들이 있어서 정자 활동량이 없었다. 원래는 애들이 꼬불꼬불한데 거의 다 매가리 없는 정도가 아니고 몇 마리만 움직이더라. 99% 죽어가는 애들 빼고 살아남은 한두 마리만 미세하게 관을 넣어서 빼내서 얼려놓은 정자 9개가 있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시험관 시술을) 성공한 거 자체가 너무 대단하다"고 했고 박미선은 "기적이다. 왜냐하면 운동량 떨어지는 애들 가운데 한두 마리씩 9마리를 건졌다는 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내 아이를 왜 마리라고 해? 계란말이도 아니고 내 아이가 왜 마리야? 어릴 때 애들 마리라고 했어? 아니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박미선은 "우리 상엽(아들)이는 건강한 여러 마리 중에 한 마리였어. 우리 남편은 또 나름 정자왕이었잖아. 많은 분들이 내가 아직도 이혼 안 하고 사는 이유를 그걸로 알더라? 미친 거 아니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박수홍을 향해 "너 그런 거 들어봤니? 그림의 떡이라는 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수홍은 "몇 명 계획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아내는 계속 낳자는데 나는 사실 요즘 힘들다. 계산해 봤는데 나 엄청 벌어야 돼 진짜"라며 고민했다.


박미선은 "돈도 없잖아 요새"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누나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 그랬잖아. 정말 없어 보이는 거 싫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어쩔 수 없이 없어졌잖아"라며 가정사 문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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