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 돌담병원 컴백…최고 17.1%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의 돌담병원 귀환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12회에서는 리더로서 제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차진만(이경영 분)이 외상센터장에서 스스로 내려왔고, 공백이 된 센터장 자리에 김사부(한석규 분)의 시즌1 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 분)가 오며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4.4%(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순간 최고 17.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차진만은 3년 전 제자를 죽음으로 몰았던 사건이 소문나며 평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차진만은 의사의 권위가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를 쏟아냈고, 김사부는 "그러라고 나이 먹은 우리가 앞에 서 있는 거야, 밑에 애들 피 빨고 부려먹으라고 위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할 줄 아는 경험으로, 내려다볼 줄 아는 혜안으로, 좀 더 좋은 세상 만들어내라고!"라며 "너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의 안녕과 영리를 위해 널 그 자리에 앉혀 놓은거다"라고 진심을 말했다. 그제야 자신을 품었던 친구의 뜻을 알게 된 차진만은 낭패감을 느끼며 초라해졌다.

결국 차진만은 사직서를 내고 외상센터장직에서 내려왔다. 차진만이 서울로 떠난 것을 안 차은재(이성경 분)는 앞서 아빠에게 심한 말을 한 것을 후회하며 "지금도 나한테는 훈장 같은 아빠야"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차진만은 서우진(안효섭 분)에게 딸 차은재를 아껴달라는 부탁을 남겼고, 서우진의 품에서 위로를 받는 차은재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돌담병원에 강동주가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다. 서우진이 강동주와 가장 먼저 마주했다. 인사를 나누는 돌담병원의 GS 서우진과 강동주의 모습에 이어, 김사부가 제자를 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주는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여전하시네요?"라며 "돌아왔습니다"라고 김사부에게 인사했다. 돌담병원 로비에서 모인 김사부와 두 명의 에이스 제자 서우진, 강동주의 '쓰리샷 엔딩'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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