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의 갑작스러운 은퇴 이유는 '실어증'

다이하드의 영웅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으로 연기 은퇴를 결정했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 가족은 성명을 통해 윌리스가 '실어증'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성명에서 윌리스의 실어증으로 인해 "인지 능력에도 영향이 있어 연기 생활에 지장이 있다"며 은퇴 예정 사실을 알렸다.

이 성명에는 윌리스의 현재 아내 에마 헤밍 윌리스와 다섯 자녀뿐 아니라 전 부인인 데미 무어까지 서명했으며, 이들은 "우리는 가족애로 이 일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1970년대 데뷔해 '다이 하드',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에 출연한 20세기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다.

특히 1987년 작 '다이하드'는 그가 세계적 인기를 얻게 해준 대표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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