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하와이 술집서 난동부려 경찰에 체포

한국에도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Ezra Miller)가 하와이의 한 주점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되었다. 

28일(현지시간) 하와이 경찰은 에즈라 밀러가 지난 27일 하와이 힐로의 한 주점에서 무질서한 행동과 괴롭힘을 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주점에서 음란한 발언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한 여성의 마이크를 잡았고, 다트를 하고 있던 다른 남성과 충돌했다. 주점 주인은 에즈라 밀러에게 진정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에즈라 밀러는 체포된 이후 경찰에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지난 2020년 아이슬랜드의 한 주점에서 한 여성과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영상에는 그가 여성의 목덜미를 잡고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상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에즈라 밀러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로도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그는 크레덴스 베어본 역을 맡아 국내 배우 수현과도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도 친근한 배우이기도 하다. 

에즈라 밀러는 4월에 전세계 개봉 예정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올해 개봉 예정인 DC코믹스의 히어로 영화 '더 플래시'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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