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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3 01:52
블링컨, 유대계로 프랑스서 교육 받아, 아버지도 외교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23  

파리서 고교 나와 불어 능통…유럽도 '동맹 복원' 기대
하바드 재학시절 학보사 기자하며 한때 언론인 꿈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국무장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앤터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58)은 지난 30년 가까이 의회와 정부를 오가며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외교안보통이다.


블링컨은 2000년대 초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서 당시 상원의원이던 바이든 당선인과 처음 만났다. 바이든 당선인은 1997년 상원 법제사법위에서 외교위로 상임위를 옮겼고, 2007~9년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블링컨 전 부장관은 바이든과 같은 중도주의자로 분류되지만, 이라크·아프가니스탄 파병 등 미군의 대외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는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선 바이든 당선인의 외교정책 고문으로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훼손된 유럽 등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복원하고, 국제협정·국제기구 내에서 미국의 주도적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우리(미국)가 게임에 참여하지 않으면 문제가 더 커진다"는 게 블링컨의 지론이다.

◇ 뉴욕 유대계 가정 출신, 파리서 10대 보내…한때 언론인 꿈꾸기도

블링컨 전 부장관은 1962년 미국 뉴욕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1971년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주한 그는 현지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프랑스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제라르 아로 전 미국주재 프랑스대사는 이날 '블링컨이 바이든 정부 초대 국무장관으로 낙점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그의 많은 자질들 가운데 하나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것"이란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블링컨은 하버드대 재학 시절까지만 해도 학보사에서 활동하는 등 한때 언론인을 꿈꿨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대학 졸업 뒤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나와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잠시 법조계 생활을 했다.

블링컨은 이후 1988년 대선 당시 부친과 함께 민주당 후보였던 마이클 두카키스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도우면서 정계와 연을 맺었다. 블링컨의 부친 도널드 블링컨은 이후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헝가리주재 대사(1994~97년)를, 숙부인 앨런 블링컨은 벨기에주재 대사(1993~97년)를 각각 지냈다.

블링컨 본인도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연설 담당 국장 및 유럽 담당 국장 등으로 일했다. 유럽권 국가들은 블링컨이 이 시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련 업무 등을 수행했었다는 이유로 새 정부 국무장관으로서의 그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땐 정권 인수위원회를 거쳐 부통령실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바이든 당시 부통령을 보좌했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했다. 블링컨은 이때 '이란 핵협상'(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타결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국제연대 구축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블링컨은 이후 바이든이 2008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했을 때도 참모로서 활약했다.

◇ 국방장관에 플러노이 발탁시 '케미스트리 기대' 관측도

블링컨은 공직 퇴임 뒤인 2017년엔 현재 바이든 정부 초대 국방장관 하마평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차관 등과 함께 '웨스트이그젝 어드바이저스'란 이름의 외교안보 관련 컨설팅업체를 설립·운영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플러노이가 국방장관에 발탁될 경우 국무·국방 두 장관 간의 보기 드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온다.

리처스 하스 미 외교협회(CFR) 회장은 이날 블링컨의 국무장관 내정 소식에 "좋은 사람, 좋은 선택"이라며 환영했다.

블링컨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바이든 정부의 최우선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24일 새 정부 초대 내각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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