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순아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이사장, 쉐리 송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협회장, 권 정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이정주 시애틀 민주연합 대표, 노덕환 회장을 비롯해 박 승ㆍ김양곤ㆍ이종행씨등 서북미 호남향우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자리에서 이 지사는 ‘농어촌의 고장’으로만 알려져 있던 전남이 현재 어떻게 변모하고 있으며 어떤 투자 매력이 있는지 통계수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설명했다.
전남은 지난 5월31일 노동고용부로부터 ‘일자리창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말부터 올해 4월말까지 대한민국 전체에서 4만8,000개의 제조업 분야의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이 가운데 전남이 절반인 2만4,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의 기적을 일궈내 전국 17개 시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관광객에 있어서도 지난해 3,696만명이 몰려왔는데 용인 에버랜드 등 유명 관광지로 인해 연간 6,00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를 제외하면 전국 1등이라고 소개했다.
이지사는 이와 더불어 “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회장이 여수 경도에 1조 1,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급 리조트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며“전남이 제주도 다음으로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그는이 밖에도 “전남이 한국에서 경기도 판교와 더불어 가장 역동적이고 발전적인 뜨거운 지역(Hot Place)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전남에 투자를 하고 투자가 여의치 않으면 놀러 라도 와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20일 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동포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1일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인 오리건주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를 만나 공통 관심사를 논의한다.
이어LA 재미 한인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투자 요청을 하고 한남체인과 1,0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LA 한인축제 개막식에 참석해농수산 엑스포에 참가한 전남 20개 업체를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