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 재외한인구조단과 MOU 체결
- 22-10-26
한국에 본부 둔 재외한인구조단은 '재외한인 911'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 이사장 김행숙)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재외한인구조단(단장 권태일, savetoyou265.or.kr)과 도움이 필요한 재외국민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재외한인구조단은 2012년 활동을 시작해 지난 2016년 비영리단체로 등록됐다. 지원 대상은 해외에서 불법체류 등 신분에 문제가 생기고 갈 곳이 없는 한인 노숙자 및 경제적 어려운 사람으로 지원자로 선정되면 한국으로 돌아와 신분회복 및 경제활동 혹은 의료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영민 회장은 "마침 타코마에 거주하는 고령의 여성 분이 한국에 나가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시는데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현행 법으로는 방법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재외한인구조단이 이런 분들을 도와주는 곳이고 '영사조력법'을 통해 가능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 행사에는 김영민 회장은 물론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 김재욱 전 회장 등이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재외한인구조단이 운영하는 인천에 소재를 둔 주거 시설인 '나솔체' 및 여러 시설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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