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백신접종 증명 안한 한식당 등 150곳 적발됐다
- 21-11-11
고객들에 백신접종 증명서 제시 요구하지 않아
워싱턴주 정부가 식당 등 소매업소가 출입자에 대해 백신접종 증명을 하도록 의무화한 가운데 이를 지키지 않은 식당 시애틀지역 150여 업소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시애틀지역 소매업소에는 시애틀지역 한식당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약 2주전 새롭게 발동된 이 지침은 식당과 술집 등 카운티 내 8,000여 요식업소와 체육관, 극장, 박물관, 음악공연장 및 500명 이상이 모이는 옥외 행사장에 두루 적용된다.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제외된다.
킹 카운티-시애틀 보건국의 케이트 콜 대변인은 고발된 업소들 가운데 5개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지만 이들의 업소 이름은 밝히지 않고 당국이 제보 내용을 계속 검토 중이며 경우에 따라 추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 대변인은 보건국이 마스크 착용과 마찬가지로 백신접종 증명서 요구를 이행하지 않는 업소들을 제보 받고 있지만 정도가 유난히 심한 경우만 조사하며 위반업소들에도 처벌이 아닌 훈계와 교육 위주로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카운티 내 일부 지자체들이 위반업소들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영업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카운티 당국은 이제까지의 여러 차례 방역지침에 관내 업소들의 호응도가 높았기 때문에 과격한 처벌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콜 대변인은 백신접종 카드 제시 의무화 조치에 따른 업소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보건국이 시애틀 메트로 상공회와 함께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방명록을 마련하고 고객들의 사인을 받는다거나 고객들에게 접종카드 외에 신분증 제시는 요구하지 않는 등 ‘신용 본위’로 대처하는 것이라고 콜은 설명했다.
그녀는 접종카드 제시 의무화 조치를 약 6개월간 시행한 뒤 연장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위반업소들이 많을 경우 과거처럼 징계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