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2억7,000만달러 비트코인 버린 남성 "매립지 파게 해줘"
- 21-01-17
실수로 2억7300만달러(약 3000억원) 가치의 비트코인이 든 하드 드라이브를 버린 영국 웨일스의 한 남성이 25%인 7000만달러(770억원) 주겠으니 쓰레기 매립지를 파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16일 CNN에 따르면 IT기업 직원인 제임스 하월스라는 남성은 2013년 6~8월 사이 갖고 있던 비트코인 7500개를 버렸다. 하월스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거의 없을 때인 2009년부터 이를 채굴해 갖고 있었다.
그는 이 사실을 잊고 있다가 비트코인 가치가 오르자 찾아보고는 실수로 하드 드라이브를 쓰레기와 함께 버린 것을 깨달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더욱 하늘 높은 줄 모르며 치솟자 그는 웨일스의 뉴포트 시의회를 찾아가 하드 드라이브가 묻힌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 매립지를 팔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대신 비트코인 가치의 25%를 지역 주민들이 나눠 가질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5%는 7000만 달러(770억원), 즉 31만6000명 뉴포트시 시민 일인당 26만원을 줄 수 있는 금액이다.
하드가 없어진 것을 안 것은 총액이 약 900만 달러일 때였다. 현재 비트코인 한 개는 3만5000달러가 넘어 그가 잃어버린 비트코인 총액은 2억7300만달러다.
하지만 당국은 환경 문제 등을 들며 제안을 거절했다. 당국은 "매립지를 파고 쓰레기를 저장하고 다시 처리하는 비용이 수백만 파운드에 달할 수 있다"면서 "하드를 찾을 수 있거나 찾아도 여전히 잘 작동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이 매립지를 팔 수는 없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