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호ㆍ김명숙ㆍ홍숙란씨 대통령표창 받는다

시애틀총영사관, 20일 한국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이희정 국민훈장 목련장, 음호영 대통령 표창도 전달

김백현 시인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우수상도 전수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에서 활동해온 고경호ㆍ김명숙ㆍ홍숙란씨(사진 왼쪽부터)가 한국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권원직)은 오는 20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한국정부 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권 총영사는 이날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고경호 수석부회장, 김명숙 재무, 홍숙란 문화위원장에게 의장 표창을 전수한다. 민주평통 의장은 대통령이어서, 의장상은 대통령으로부터의 표창을 받는 것이다.

권 총영사는 또한 이날 지난해 한인의 날을 맞아 수상자로 결정됐던 이희정 전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음호영 오레곤 한인회 이사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한다. 이 전 교장은 지역사회 한인 2세 교육은 물론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을 맡아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왔다. 음 이사장도 오리건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김백현시인에게 상장이 전수된다.

시애틀 출신인 노덕환 평통 미주 부의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평통 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전수식이 끝난 뒤에는 워싱턴대학교(UW) 잭슨 스쿨의 알렉산더 마틴 교수가 ‘두 뿌리에서 나온 나무 한 그루: 남북한 역사의 문제’라는 제목으로 통일강연회를 개최한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역사학 박사를 취득한 마틴 교수는 조선사, 특히 조선의 관료 사회에서 국경 지역의 군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 자세히 연구해 왔다. 

한편 이번 포상 전수식 및 강연회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대면 최소화 방침에 따라 줌 화상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줌 참석을 원하면 온라인(https://us02web.zoom.us/j/81447088333)으로 연결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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