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밴쿠버교회연합회 부흥회, 형제교회 권 준 목사 강사로
- 21-10-04
10월1~3일 벧엘장로교회 비전 채플에서 은혜롭게 열려
오레곤&밴쿠버교회연합회(회장 김대성 목사)가 주최한 2021 교회연합회 가을부흥회가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10월 1일-3일 벧엘장로교회(이돈하 목사 시무) 비전 채플에서 개최됐다. 이번 부흥회의 초청강사는 시애틀 형제교회 담임인 권 준 목사가 맡았다.
지난 1일(금) 저녁 첫날 집회는 '교회, 다시 부르심 앞에 서자'(행 2:42-47), 2일(토) 저녁 집회는 '교회, 은혜 위에 서자!'(마 20:1-16) 그리고 마지막 집회는 3일 주일 오후 5시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마 9:14-17)란 제목으로 각각 설교가 이뤄졌다.
세번째 집회는 연합회 서기 김길운 목사(예닮교회 담임)의 인도로 목사회 총무 김종언 목사(바이블선교교회 담임)의 기도에 이어 오레곤 장로찬양단(단장 임성배, 지휘 김석두)의 특송 ‘I Love You Lord’를 부른 뒤 설교 순서가 이어졌다.
권 목사는 말씀을 통해 “교회는 변화되어야 한다.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라고 전제하면서 ‘변화란 변질된 것을 본질로 돌이키는 것으로 이것은 곧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복음을 지키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며 비젼을 갖고 이 보다 더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며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교회는 끊임없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권 목사는 자신의 저서 <교회만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라>, <우리 교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를 통해 국내외로 잘 알려진 목사로 형제교회를 서북미지역 최대의 교회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권 목사는 비올라 대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탈봇 신학대학원과 퓰러 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전공했다.
《생명의 삶》영문판 Living Life 편집장을 지냈으며, 서울 온누리교회 부목사로 있으면서 아버지학교와 바이블칼리지 학장을 비롯해 두란노서원 원목을 역임하는 등 여러 사역을 감당했다.
권 목사는 이민 1세대가 피땀 흘려 가꾼 교회를 2세대 젊은이들이 이어받아 더욱 성장, 부흥시키는 교회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비전으로 키웠으며 이러한 비전은 30년 동안 정체 상태에 있던 시애틀 형제교회를 부임 단 7년 만에 출석교인 3,000명이라는 놀라운 부흥을 이끌어냄으로써 현실화 시킨 목사이다.
이날 집회는 연합회 예배분과위원장인 남궁 진 목사(시온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무리 했다.
교회연합회는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11월에 있을 청소년연합집회와 12월 초에 있을 연합성가제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광고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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