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합의' 기시다, 결선서 257표로 차기 총리 당선
- 21-09-29
고노, 170표에 그쳐, 예상깨고 1차 투표서도 1표차로 고노 제쳐
사실상 일본의 100대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64) 자민당 전 정무조사회장의 승리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결선투표에서 총 429표(유효표 427) 중 257표를 받아 27대 자민당 총재에 당선됐다.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 담당상은 170표를 받았다.
결선 투표는 자민당 소속 의원들의 382표에다 47개 광역자치단체 지부가 각 1표씩 행사한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고노 담당상을 1표차로 이겼지만 과반 득표(383표)를 얻지 못해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는 총 764표(유효표 762) 중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256표, 고노 담당상이 255표,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188표,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63표를 얻었다.
당시 당 소속 의원 투표에서는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114표, 고노 담당상이 86표,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114표,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34표였다. 당원·당우 투표에서는 고노 담당상이 169표, 기시다 전 정무회장 110표,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 74표, 노다 간사장 대행이 29표를 획득했다.
한편 기시다 신임 총재는 이날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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