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 관광객 4명, 사흘간 여행 마치고 무사 귀환
- 21-09-19
대형 낙하산 펼치고 속도 줄이며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착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궤도 비행에 나선 민간인 4명이 사흘간의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인 4명을 태우고 출발한 관광용 우주선 '크루드래곤'이 이날 오후 7시께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착수했다.
발사 후 승객 네 명을 태우고 분리된 크루 드래곤 캡슐은 4개의 대형 낙하산으로 속도를 줄이면서 착수했다. 이들은 탈출을 돕기 위해 스페이스X 보트는 즉각 이들에게 달려갔다. 이들은 헬리콥터로 케네디 우주센터에 이송된다.
우주선에는 총 4명의 '인스피레이션4팀'이 탑승했다. 탑승객은 전문 우주비행사 없이 민간인으로만 구성됐다. 신용카드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페이먼트 창업자인 재러드 아이잭먼은 지난 2월 스페이스X에 비용을 지불하고 크루드래곤 좌석 4개를 통째로 구매했다
이후 골수암 환자였던 세인트주드 아동병원 전문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 애리조나 전문대학 지질학 강사 시안 프록터, 미국 공군 출신의 이라크전 참전용사인 크리스 셈브로스키 등이 동승자로 선발됐다.
탑승객 4명은 지난 몇 달 동안 무중력 훈련을 포함해 미국 북서부의 레이니어 산 높은 고도에서 눈길 여행까지 마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앞선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의 우주 관광이 불과 몇 분 동안 중력이 거의 없는 '극미 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저궤도 비행이었다면 이번 비행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높은 우주 공간을 무대로 하는 민간 우주비행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
- '채상병 특검법' 부결돼도 안심 못해…22대 땐 '단 8표' 승부
- 대통령실 "공매도 재개 없다…투자자가 신뢰할 시스템 우선"
- 루이비통·몽클레르…김호중, 수백만원어치 명품 두르고 경찰 출석
-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승리는 사업 확장 꿈꾸며 '제2 인생 설계'
- 피해자 측 "검찰, 이유 없이 황의조 기소 안해…끝없는 고통"
- "로스쿨 졸업생이 주범" 서울대판 N번방 그후…피해자는 피눈물 '
- '국가 통계조작' 文정부 정책실장 등 11명 첫 재판, 모두 혐의 부인
- 김건희 특검부터 25만원 지원금까지…민주, 개원 즉시 56건 입법
- 김진표 "채상병 특검, 여야 합의 안 되면 28일 표결해 최종 마무리"
- '죽어도 못 보내' 엄마 침팬지, 죽은 아기 침팬지와 생활
-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난기류에 1명 사망·30명 이상 다쳐
- 칸에 간 '트럼프 영화' 8분간 기립 박수…트럼프 측 "소송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