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16명 수상…13일부터 영사관서 전시회
- 21-09-10
제니 전, 박영실씨 한인사회에 알려진 인물들도 참가해
‘마음 속 간직해온 한국 이야기’주제로 10월20일까지 전시
9월29일 오후 5시 시애틀총영사관서 전시 ‘리셉션’개최돼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KAAWㆍ회장 벨라 김)가 시애틀총영사관 후원으로 실시한 ‘2021 KAAW 작품 공모전’에서 한인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협회는 ‘마음 속에 간직해온 한국이야기’(A Story of Korea from your heart)란 주제로 지난 여름 실시한 공모에서 수상작품을 결정해 오는 13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시애틀총영사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뒤 작품 전시가 이뤄지는 수상자는 ▲Chung Park ▲Sandy Choi ▲Grace Hwang ▲Kyu Shin ▲Misook Sohn ▲Grace Oam ▲Hae Kyung Kim ▲Youngsil Jaqua ▲Hyunjeong Lim ▲Kristin Choi ▲Jenny Jun ▲Joosook Lee ▲Jounghee Won ▲Judy Kim ▲Soonbok Ku ▲Sung Kim씨 등이다.
수상자 가운데는 변호사로 활동하다 공식 미대에 진학해 졸업한 제니 전씨, 박영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전 이사장 등 한인사회에 알려진 인물들도 포함돼 있다.
미술인협회 벨라 김 회장은 “이번 공모점에 참여한 분들께서 다양한 형태로 마음 속에 간직한 한국을 미술작품으로 잘 표현해주셨다”면서 “고국을 떠나온 상황은 같지만, 시각적 표현과 내용의 다양함이 작품 속에 들어있는 만큼 전시회에서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시 작품들은 시애틀총영사관이 문을 여는 시각인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 리셉션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시애틀총영사관에서 개최된다.
벨라 김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리셉션에도 제한된 인원을 초대할 수 밖에 없다”면서 전시 작품 등의 소개는 협회 웹사이트(www.KAAW.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253-226-5855(벨라 김 회장)
시애틀총영사관: 115 W Mercer St. Seattle, WA 9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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