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기부국 1위는 미국, 중국보다 3배 이상 많아

세계 최대의 백신 기부국은 어느 나라일까? 미국일까? 아니면 중국일까?

미국이 압도적으로 백신 기부를 많이 해 세계 최대의 백신 기부국은 미국이라고 CNBC가 10일 보도했다.

CNBC는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자료를 인용, 미국이 7월까지 모두 1억1444만2400 도스(백신 1회 접종분)를 기부해 압도적인 1위이며, 그 뒤를 중국(3399만7000 도스) 일본(2325만1930 도스)이 잇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중국보다 3배 이상 기부를 더 많이 한 것이다.

일본 뒤로는 인도,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순이다.

아시아 국가가 주로 백신을 받았으며, 가장 많이 받은 나라는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순이다. 모두 1000만 도스 이상을 기부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선진국이 백신을 독점해 ‘백신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선진국이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할 물량을 개도국에 넘겨야 세계 전체가 더욱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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