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3일부터 대형 실외이벤트 마스크착용 의무화

500명 이상 모이는 스포츠 경기장이나 콘서트장서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워싱턴주가 제5차 코로나 대유행에 휩싸인 가운데 워싱턴주 정부가 다음 주부터 500명 이상이 모이는 실외 이벤트 참석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감염자, 입원환자, 사망자 등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등 대형 이벤트 참석 주민들은 13일부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도 500명 이상이 모이는 실외 이벤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상태이다. 킹 카운티는 의무는 아니어도 조그만 실외 이벤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 정부는 그로서리나 식당, 체육관, 커뮤니티 센터, 피트니스 등 대부분 공공이 모이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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