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서 12만명 다음주부터 주당 300달러 지원금 끊긴다
- 21-09-05
두 프로그램 다음 주 종료ⵈ주정부 대체계획은 여전히 난망
연방 지원금 노린 구직 미활동 사라져 구인난 해결될까?
워싱턴주 실업자 12만여명이 노동절을 마지막으로 다음 주부터 주당 300달러씩 지급되던 연방정부의 실업수당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 달에 별도로 1,2000달러가 되는 이같은 지원금을 노리고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던 일부 실업자들이 일터로 돌아가면서 극심한 구인난이 해결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방정부가 지난 3월 ‘미국 구제계획 법(ARPA)에 따라 전국적으로 지급해온 실업수당은 4일분까지 마지막 신청을 받는다. 이 수당은 주정부의 26주 혜택기간이 만료된 실업자들과 자영업자나 청부업자 등 애당초 주정부 실업수당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에게 지급돼 왔다.
이 프로그램과 함께 역시 지난 3월부터 연방 및 주정부 실업수당 수혜자들에게 1인당 매주 300달러씩 지급돼온 연방정부의 추가수당 프로그램도 같은 날 종료된다.
연방정부 지원금은 팬데믹 기간 워싱턴주 실업수당의 대부분을 차지해왔다. 지난 주에 지급된 실업수당만 해도 총 1억6,100만달러 중 연방정부 지원금이 거의 대부분인 1억2,900만달러를 차지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일반 팬데믹 지원금 중 일부를 다음 주 종료되는 연방 실업수당으로 전환하라는 일부 노동계의 요구를 이미 지난 달 거절했다. 주의회도 지난 4월 연방 팬데믹 지원금 10억달러를 예비비로 묶어 놨다.
주지사실의 타라 리 대변인은 팬데믹 지원금으로 연방 실업수당을 대체한다 해도 불과 2~3주 후면 바닥 날 것이라며 그 대신, 주정부는 실업수당 수혜자들에게 다시 취업하도록 도와주고 주민들의 백신접종을 진척시키는 등 경제회복에 계속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실업수당 연장 여부는 주정부 아닌 연방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인슬리 주지사를 두둔하고 있으며 야당인 공화당도 기업체들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실업수당을 계속 지급하면 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인하고 있다.
ESD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또는 최초 실업수당 신청자는 5,073명으로 직전 주보다 5.3% 감소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