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부터 경전철타고 노스게이트 갈 수 있다
- 21-09-04
시애틀경전철 UW~노스게이트 구간 운항 시작
유디스트릭, 루즈벨트, 노스게이트역 개통해
오는 10월2일부터 시택공항에서 경전철을 타고 시애틀 북쪽인 노스 게이트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워싱턴대학(UW) 허스키 스타디움에서 노스게이트 연장구간이 오는 10월2일 개통한다. 모두 4.3마일에 이르는 이번 노스게이트 연장 구간에는 지하역으로 건설되는 시애틀 유디스트릭역 및 루스벨트 네이버후드역에다 고가에 역사가 건설되는 노스게이트역 등 3곳의 역사가 들어선다. 사운드 트랜짓은 노스게이트역 일대에 이미 경전철을 가동하며 시험운행 중이다.
시애틀 경전철 노스게이트 연장선은 지난 2008년 주민 투표로 승인을 받은 뒤 6년 간의 계획 끝에 지난 2012년 착공, 9년 만에 개통을 하게 됐다.
앞으로 연장선이 개통되면 I-5에 집중된 교통량이 분산되어 이 일대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시애틀 경전철은 남쪽으로 시택공항 아래쪽인 앤젤 레이크역에서부터 UW역까지 운항중이다. 이런 가운데 노스 게이트역까지 연결되면 시택공항 아래쪽에서부터 노스 게이트까지 경전철을 타고 가게 된다.
2023년에는 벨뷰와 레드몬드를 연결하는 이스트 사이드, 2024년 린우드와 페더럴웨이까지 연장된다.
노스게이트 역사 개통에 앞서 역사 일대에 들어서는 시애틀 하키팀 크라켄의 연습시설과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아이스링크도 문을 연다.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는 크라켄 커뮤니티 아이스플렉스는 오는 10일 개장한다. 그랜드 오프닝 기간인 10일부터 12일까지 입장료 15달러, 스케이트 대여 비용 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온라인(https://www.krakencommunityiceplex.com/)으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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