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새 정부 준비 마무리 단계…바라다르 등 3명 고위직 오를듯

모든 최도자들 카불에 도착…탈레반 창시자 아들도 고위직 대상

아프간 국적 항공사, 오늘부터 국내선 운행 계획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의 새로운 지도자로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새로운 지도자에 오를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탈레반 정무 대표인 바라다르는 탈레반 창시자 물라 무함마드 오마르의 아들 물라 무함마드 야쿠브와 탈레반 정치국 부국장 셰르 모하마드 압바스 스타넥자이와 함께 정부 고위직에 오를 것이라고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탈레반 관계자는 "모든 최고 지도자들이 카불에 도착했으며 새 정부를 발표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아프간 국적 항공사 아리아나 아프간 항공의 국내선 운항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AFP에 "탈레반과 항공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부터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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