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0만도스 코로나백신 버려졌다

오픈 뒤 적당하기 사용하지 못해 폐기돼


워싱턴주에서 그동안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해 버려진 코로나 백신이 무려 20만 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9월1일 기준으로 18만4,621도스의 백신이 유통시한이 넘어 폐기됐다. 또한 이날 현재까지 모두 1만 2,067도스의 백신이 사용되지 않고 반납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처럼 반환된 백신도 폐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코로나 백신은 제조사에 따라 한 병에 몇 명에게 접종할 분량이 들어있지만 이를 오픈한 뒤 적절한 시간 내에서 접종하지 못할 경우 나머지는 폐기해야 한다. 

모더나 백신은 오픈 뒤 유효시간이 12시간이고, 화이자는 6시간, 얀센은 2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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