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델타 초비상, 하루 사망자 40명으로 사상 최다수준

30일 하루 신규 감염자 3,279명 늘어 56만 3,041명 

하루 사망자 40명 돌파해 사상 최다 수준 돌파해  

 

워싱턴주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태가 그야말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하루 신규 감염자가 3,279명으로 늘어나 전체 감염자는 56만 3,041명에 달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하루 2,000~4,000명을 오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이날 하루 추가 사망자가 무려 40명에 달하면서 전체 사망자는 6,574명에 도달했다. 주내 코로나 사망자가 40명을 돌파한 것은 사상 최다 수준이다.  하루 사망자가 4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몇차례에 불과했다.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2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3만 931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 보건부는 이날 입원환자 통계는 취합에 문제가 있어 부정확하다고 말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62만 9,756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19만 8,96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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