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365 가격 인상.. 주가 최고치 경신

내년 3월부터 제품별로 25%까지 인상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클라우드 기반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365’의 구독료를 인상하기로 하자 이익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MS의 주가는 0.1% 오른 304.65달러에 장을 마쳐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지만 24일 약간 하락하고 있다.

이로써 MS 주가는 올해 들어 40% 가까이 급등했다.

CNBC는 MS의 오피스365 가격 인상 발표가 최근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MS는 내년 3월 1일부터 오피스365 제품군 가운데 가장 저렴한 E1의 구독료를 25%, 프리미엄 제품인 E5는 9%를 올린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인상 발표는 MS의 강력한 경쟁적 지위와 장기적인 가격 책정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내년까지 지속적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은행(IB) 미즈호와 UBS는 이번 가격 인상 발표 후 MS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25달러에서 350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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