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애틀 스톰 백악관 초청돼 바이든에 유니폼 선물

WNBA 우승팀 백악관 찾은 것은 5년만에 

 

<종합>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20시즌 우승팀인 시애틀 스톰이 5년 만에 백악관에 초대됐다. 스톰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4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시애틀 스톰은 23일 백악관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이번 행사에는 WNBA 캐시 잉글버트 커미셔너, 지니 길더 시애틀 구단주 등이 참석했다.

미국 주요 프로스포츠 우승팀이 백악관에 초대되는 건 오랜 관례다.

 그러나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는 지난해까지 미국프로농구(NBA)와 WNBA 우승팀 모두 백악관에 초대받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미국 남녀 프로농구 우승팀이 백악관을 찾은 건 2016년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WNBA 미네소타 링스 이후 5년 만이다"고 전했다. 당시 백악관 주인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백악관에 발길이 끊겼던 NBA, WNBA 우승팀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다시 초대됐다.
WNBA 시애틀에 이어 2019~2020시즌 NBA 우승팀 LA 레이커스도 2021~2022시즌 도중 백악관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프로풋볼(NFL)은 트럼프 재임 첫해인 2017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백악관을 찾았고, 2018~2020년까지 중단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초청 행사가 취소됐고, 바이든 취임 이후인 올해 7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백악관을 방문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트럼프 취임 첫해부터 우승팀이 모두 백악관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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