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안맞아 해고되면 실업수당 못받는다"
- 21-08-17
의학적 문제나 종교적 이유는 예외
고용주가 요구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한 뒤 해고될 경우 실업수당을 못받게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업자를 위한 비영리단체인 '실업법 프로젝트'(Unemployment Law Project)는 현재 대다수 사업주들이 고용유지 조건으로 근로자에게 코로나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지만 만일 근로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선택하고 이를 이유로 해고될 경우 실업수당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내 대부분 주에서는 직원들이 코로나 백신접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고되면 실업수당을 받을 자격이 없다. 다만 워싱턴주의 경우 몇 가지 단서조항을 두고 있어 적용에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다.
주 고용안전국(ESD)은 "만약 근로자가 의학적 문제나 종교적 이유로 백신접종을 거부했을 경우에는 해고되더라도 여전히 잠재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적인 이유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ULP 앤 팩스턴은 “많은 근로자들은 고용주의 백신접종 요구에 불응하고 해고될 경우 실업수당에 의존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며“하지만 자신이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고용주가 근로자에게 백신접종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아래서 필요하고 정당한 상식적 조치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안전하게 작업장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공공보건상의 이유로 근로자에게 백신접종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ESD는 근로자들의 사례별로 각각의 주장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