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들도 광복 76주년 기념식 가졌다(+화보)

시애틀한인회 차세대위원회 주최, 줌으로 개최

한인 2세인 조셉 윤군과 강한나양 사회맡아 진행

UW 잭슨스쿨 알렉산더 마틴 교수, 광복절 의미 강연

 

코로나팬데믹’2년차인 광복 76주년을 맞아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들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소속 차세대 위원회(위원장 줄리 강)가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온라인 화상회의 툴인 줌(Zoom)으로 개최한 기념식에는 한인 대학생과 고교생은 물론 1세대들까지 20여명이 참석했다.

줄리 강 차세대위원장의 딸인 강한나양(11학년)과 시애틀한인회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윤수정씨의 아들인 조셉 윤군(11학년)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홍승인 시애틀부총영사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홍 부총영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루는데 큰 공헌을 한 윤봉길, 이봉창, 홍범도 열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자랑스럽다”면서 “한국전쟁후 국민소득 70달러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3만달러의 선진국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영사는 또한 “한국은 현재 G7 국가로 부상하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면서 “문화 예술에서도 BTS, 봉준호감독, 윤여정 배우 등 KPOP,영화, 게임 ,드라마, 웹툰, 영화 등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애틀한인회 이수잔 회장도 영어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들이 모여 76주년 광복절을 기념행사를 가진 데 이어 한인 차세대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등을 익히는 별도의 기념식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나양은 최근 2주 동안 일정으로 추진했던 ‘K-Flow 리더쉽 프로그램’ 소감을 발표했다. 강양은 “K-Flow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안증오범죄 반대 프로젝트, 한인 동포들의 정체성의 중요성 등을 깨닫는 소중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았던 죠셉 윤군도 “K-Flow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불의와 부당에 반대하고 대항하는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워싱턴대학(UW) 잭슨스쿨의 알렉산더 마틴 박사가 강사로 나와 청일전쟁을 포함해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화한 과정과 광복을 맞은 경위, 이어 남북의 분단 등 한반도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한인 차세대들이 조국의 과거 역사는 물론 오늘의 발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광복절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시애틀N=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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