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들도 광복 76주년 기념식 가졌다(+화보)
- 21-08-16
시애틀한인회 차세대위원회 주최, 줌으로 개최
한인 2세인 조셉 윤군과 강한나양 사회맡아 진행
UW 잭슨스쿨 알렉산더 마틴 교수, 광복절 의미 강연
‘코로나팬데믹’2년차인 광복 76주년을 맞아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들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소속 차세대 위원회(위원장 줄리 강)가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온라인 화상회의 툴인 줌(Zoom)으로 개최한 기념식에는 한인 대학생과 고교생은 물론 1세대들까지 20여명이 참석했다.
줄리 강 차세대위원장의 딸인 강한나양(11학년)과 시애틀한인회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윤수정씨의 아들인 조셉 윤군(11학년)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홍승인 시애틀부총영사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홍 부총영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루는데 큰 공헌을 한 윤봉길, 이봉창, 홍범도 열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자랑스럽다”면서 “한국전쟁후 국민소득 70달러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3만달러의 선진국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영사는 또한 “한국은 현재 G7 국가로 부상하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면서 “문화 예술에서도 BTS, 봉준호감독, 윤여정 배우 등 KPOP,영화, 게임 ,드라마, 웹툰, 영화 등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애틀한인회 이수잔 회장도 영어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들이 모여 76주년 광복절을 기념행사를 가진 데 이어 한인 차세대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등을 익히는 별도의 기념식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나양은 최근 2주 동안 일정으로 추진했던 ‘K-Flow 리더쉽 프로그램’ 소감을 발표했다. 강양은 “K-Flow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안증오범죄 반대 프로젝트, 한인 동포들의 정체성의 중요성 등을 깨닫는 소중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았던 죠셉 윤군도 “K-Flow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불의와 부당에 반대하고 대항하는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워싱턴대학(UW) 잭슨스쿨의 알렉산더 마틴 박사가 강사로 나와 청일전쟁을 포함해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화한 과정과 광복을 맞은 경위, 이어 남북의 분단 등 한반도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한인 차세대들이 조국의 과거 역사는 물론 오늘의 발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광복절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시애틀N=윤수정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