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부스터샷 어떤 백신 맞아야 하나?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모더나 접종을

 

워싱턴주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차 코로나 백신을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부스터샷으로 어떤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도 관심사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1차와 2차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3차 부스터샷도 화이자를, 1,2차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반드시 모더나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더나는 자체 연구 결과를 통해 자사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간 코로나19 예방률은 93%에 달하지만 여기에는 델타 변이 예방효과는 포함돼있지 않다고 밝히며 3차 백신 접종 필요성을 제기한 상태다.

모더나와 같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사용하는 화이자 역시 앞서 자사 백신 효능이 두 달마다 6%가량 줄어들어 6개월 뒤엔 84%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화이자측은 이달 미 식품의약국(FDA)을 상대로 3차 백신 접종 사용 승인을 촉구할 계획이다.

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완료자 가운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 한해 부스터샷을 권고한 것에서 더 나아가 요양원 환자, 고령층 노인, 의료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부스터샷 접종 방안 검토를 시작했다.

워싱턴주 보건 당국이 면역력이 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현재 3차 백신은 워싱턴대학 병원(UW Medicine)들과 CVS, 월그린 등 약국에서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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