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탬프 지급액 25% 늘어난다

바이든 정부, 10월부터 1인당 121→157달러 인상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비용 지원 혜택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액을 25% 인상한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계획은 16일 톰 빌색 연방 농무장관에 의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4200만명 이상의 푸드스탬프 대상자 전원에게 인상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의 일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빈곤층이 증가하면서 시행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121달러인 월 지급액이 10월부터 157달러로 인상된다.

AP통신은 “25% 규모의 인상폭은 푸드스탬프 정책 도입 이후 최대 규모”라면서 “특히 새로운 지급액은 기한 없이 계속 적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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