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4일 연속 코로나 환자 입원 최고 기록

10일간 635명 병원 입원해 코로나 치료중

 

오리건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한 주민의 수가 4일 연속 최고를 기록하면서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리건주 보건국(OHA)에 따르면 오리건주에서는 지난 10일 약 635명의 주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입원 치료 환자 수는 11일에 이어 12일에도 63명이 추가됐고 12일 현재 733명의 환자들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185명은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한 상태로 드러났다.

이와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병원 입원 환자들이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물면서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오리건주 방위권을 주내 각 병원에 배치해 환자 치료 업무를 지원토록 명령했다.

이에 따라 약 500명의 주방위군 장병들이 오는 8월 20일부터 세ㅐ인트 찰스 병원, 머시 병원, 아산테 병원, 프로비던스 병원 등으로 파견된다.

보건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에도 오리건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785명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23만 8,463명의 즈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오리건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2,935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