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두 명의 여자와…" 식장 찾은 전 여친도 신부로 맞이한 남성
- 21-08-14
"두 아내에게 지참금 14만원 받아…무직이라 부담"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타임즈나우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인도네시아 롬복에 사는 코릭 악바르(20)는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다.
악바르는 원래 누르 쿠스눌 코티마(20)와 결혼할 계획이었다. 그는 남성이 여성의 동의를 얻어 여성을 집에서 데리고 나와 자신의 집에 숨기는 '므라릭'(merariq)이라는 관습에 따라 코티마를 자신의 집에 데리고 왔다.
이후 가족의 동의를 얻은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도중 악바르가 지난 2016년에 교제한 전 여자친구 유아니타 루리(21)가 찾아왔다.
루리는 "SNS로 당신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았다"면서 "친구들은 내가 당신과 결혼한다고 착각해서 내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윽고 루리는 "제발 나랑도 결혼해달라"고 애원했다. 악바르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악바르는 가족과 상의한 끝에 두 여성 모두 아내로 맞이하기로 했다.
악바르는 루리의 사정을 딱히 여겨 청혼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 놀라운 점은 코티마 역시 이 결혼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악바르는 "두 사람 모두에게 175만루피아(약 14만원)의 지참금을 동일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무직 상태로 마땅한 벌이가 없는 악바르는 "두 아내 모두 내게 의지하고 있어 부담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악바르는 "이제 난 말레이시아에 가서 일자리를 찾을 생각"이라면서 "두 아내도 지금까지 서로 만난 적이 없지만 남편이 없는 동안 협력해 가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