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인구증가 전국 '탑5'

지난해 센서스 결과 발표, 10년새 33만8,000명 늘어

비히스패닉 백인 인구 10% 줄고, 아시안 5%이상 증가

 

아마존 붐 등에 힘입어 시애틀과 벨뷰를 포함하고 있는 킹 카운티 인구가 지난 10년 사이 33만명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킹 카운티 인구 증가는 숫자로는 전국 탑 5위 안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킹 카운티는 지난 10년간 모두 33만8,000명의 인구가 늘어났다. 이로 인해 지난해 기준으로 킹 카운티 전체 인구는 226만9,675명에 달했다. 올해는 이보다 조금 더 늘어난 상태다.

센서스 자료를 기준으로 10년 사이 인구가 30만명 이상 증가한 카운티 킹 카운티를 포함해 모두 5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킹 카운티 인구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추세와 맞물려 비히스패닉 백인 인구는 10% 이상 감소했으며, 대신 아시안 인구가 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애틀시도 10년간 인구가 10만명 이상 늘어났다.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인구가 10만명 이상 늘어난 도시는 모두 14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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