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50만명 돌파했다

9~10일 5,096명 늘어 전체 50만 434명 기록해 

워싱턴주 주민 15명당 한 명꼴로 코로나 감염

10일 입원환자는 모두 147명으로 전체 2만8,072명

하루 추가 사망자는 17명으로 전체 사망 6,204명 도달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내 누적 코로나 감염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물론 이같은 누적 코로나 감염자에는 백신을 접종한 뒤 감염되거나 이미 한차례 감염된 뒤 다시 감염되는 사례로 없지 않지만 일단 워싱턴주 전체 주민이 765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주민 15명당 한 명꼴로 감염된 셈이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9~10일 이틀간 감염자가 모두 5,096명에 달해 전체 감염자가 50만 434명을 기록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2,000명이 넘어서면서 지난 2월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또 10일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147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2만 8,072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입원 환자수도 1주일 이상 100명이 넘어서고 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10일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17명으로 크게 늘어나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204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47만 1,742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08만 3,38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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