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말 3일간 신규확진자 1,700여명

16~18일 3일간 1,780명 늘어 전체 46만1,847명 달해

3일간 신규 입원환자 125명, 사망자는 단 한 명에 그쳐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지난 주말 3일간 모두 1,7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주 보건부는 지난 16~18일 3일 동안 추가 감염자가 1,780명이 늘어나 전체 감염자가 46만 1,847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주말인데도 하루 600명 정도씩 늘어난 것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주는 최근 평일에는 하루 감염자가 700명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주말 3일 동안 증상이 심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125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2만 6,196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환자 역시 주말인데도 평균 하루에 40여명씩 발생한 것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다만 지난 주말 3일간 코로나 사망자는 단 한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0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794만 7,768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32만 8,335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96만 7,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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