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도쿄올림픽 개막도 전에 코로나와 스캔들로 엉망진창"
- 21-07-20
23일 개막식까지 문제없이 행사를 준비하려던 도쿄 올림픽 조직위의 꿈은 속출하는 코로나감염, 토요타 광고 취소, 성폭행 스캔들 등으로 산산조각 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직위원회는 7월 1일 이후 선수 및 조직위 관계자 58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2명의 남아공 축구 선수가 지난 18일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선수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영국 올림픽위원회는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6명의 선수와 2명의 육상팀 코치가 격리됐다고 확인했다.
미국 테니스 선수 코코 가우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경기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모두 5만7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일본에 입국할 예정이어서 코로나 확진자는 더욱 늘 전망이다.
올림픽 후원사인 토요타는 19일 세계 다른 지역에서 올림픽 광고를 실행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관련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올림픽 광고로 기업 평판이 손상될 수 있다고 조언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에는 성폭행 사건도 발생했다. 도쿄경시청은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대학생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취재진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의 아르바이트생이었던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쯤 국립경기장 관람석에서 동료 아르바이트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19일 과거 장애 학우를 괴롭힌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뮤지션 오야마다 케이고가 개회식 음악감독직에서 사임했다.
오야마다는 1994년 한 잡지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장애인 친구에게 배설물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개막 3일 만을 남겨둔 도쿄 올림픽은 이래저래 어수선하다고 FT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