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 심상찮다, 이틀연속 700명대
- 21-07-16
14일 하루 감염자 789명으로 800명 육박하며 증가
입원환자 44명, 사망자 9명으로 모두 늘어나 '걱정'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와 입원환자, 사망자가 모두 늘어나 우려를 낳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14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이날 하루 동안 추가 감염자가 789명으로 전체 감염자가 45만 9,306명으로 늘어났다고 15일 발표했다. 전날 7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게 됐으며 특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날 하루 사망자도 9명이 늘어 전체 사망자가 6,036명이 됐다. 전날 5명에서 4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주 보건부는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44명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모두 2만 6,032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환자 역시 전날에 비해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786만 10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30만 3,451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93만 6,42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16세 이상 워싱턴주민 614만4,281명 가운데 70%인 429만7,644명이, 18세 이상 성인 595만1,832명 가운데 75.4%인 448만 6,412명이 코로나 백신을 최소 1차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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