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워싱턴주 실업수당 신청한 주민 147만명 정보 털렸다
- 21-02-03
워싱턴주 감사관실 소프트웨이 해킹 당해
SSN, 은행정보가 유출돼 해킹 여부 확인해야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지난해 워싱턴주 정부에 실업수당을 신청했던 워싱턴주 주민 147만명의 은행 정보와 소셜번호 등이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업수당을 신청했던 주민들은 본인의 정보가 해킹 당했는지 여부 등을 은행 계좌 등을 통해 확인한 뒤 필요할 경우 수사 의뢰나 은행 계좌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팻 맥카티 워싱턴주 감사관은 지난 1일 “지난해 12월 주 감사관실에서 실업수당과 관련된 대규모 파일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제공회사인 액셀리온이 해킹을 당하면서 147만명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킹당한 147만명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워싱턴주에 실업수당을 신청한 주민들로 이들이 신청했던 실업수당 건수는 160만건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킹된 개인 정보는 이름, 사회보장번호, 운전면허증 번호, 은행계좌 번호, 고용주 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워싱턴주 감사관실은 전체 6억 달러에 달하는 실업수당 신청 사기사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어쩌구니없는 해킹을 당해 실업수당을 신청했던 주민들의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돼 비난을 사고 있다.
결국 이 같은 개인정보들이 해커들에게 넘어감으로 인해 사기꾼들이 개인들의 은행에 있는 자산을 훔쳐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맥카티 감사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뜩이나 우울한 실업자 여러분께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워싱턴주 관련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실업수당을 신청했다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생각되는 고객은 온라인(https://sao.wa.gov/breach2021/)으로 각종 정보를 확인해봐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정보가 해킹됐을 경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실업수당과 연계돼 있는 은행 계좌 등을 바꿀 필요가 있으며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봤을 경우 수사기관은 물론 크레딧 관리업체 등에 연락을 해야 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뉴스포커스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