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이 비치 밤 10시 이후 '출입금지'

폭력 사태 심해 9월 중순까지 조치


소음 및 폭력 행위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시애틀의 알카이 비치가 오는 9월 중순까지 매일 밤 10시를 기해 줄입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시애틀공원여가국(SPR)은 이미 시행 중인 현행 규정을 오는 9월 12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카이 비치는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출입이 금지되는 한편 바닷가에서 피우는 모닥불은 저녁 9시 30분을 기해 모두 중단해야 한다.

알카이 비치에서는 최근 패싸움, 고성방가, 불법 모닥불, 불법 행사 등이 열리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SPR은 불법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길기리 안내판, 웹사이트 홍보 동영상, SNS 교육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겔 불법 행위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직원 5명을 알카이 비치에 배치해 단속에 나서고 있다.

SPR은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 주말을 기해 알카이 비치 해변가의 출입금지를 조기에 실시했고 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와 같은 연기안을 시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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