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머튼서 소녀들끼리 싸우다 16세 소녀 찔에 찔려 사망

브레머튼에서 10대 소녀끼리 싸움을 벌이다 16세 소녀가 칼에 찔려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다.

브레머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세인트 마이클스 메디컬 센터 병원에 칼에 수차례 찔린 16세 소녀가 친구에 의해 응급실로 실려 왔고 병원측은 즉각 이 소녀를 시애틀의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시켰지만 병원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소녀는 결국 회생되지 못하고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가해자가 브레머튼 솔리 Ave.와 3300 블럭의 한 가정집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해당 주소지에서 16세 가해 소녀를 검거하고 킷샙 카운티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시키고 1급 살인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가해자의 집에서 증거물을 다수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도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피해자의 가족들은 31일 오후 5시 30분 브레머튼의 라이온스 필드에서 촛불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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