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백신 로또' 첫 당첨자는 누굴까?

주 정부 '랜스 R'이라는 이름만 밝혀

워싱턴주 상품 당첨자들에게 메시지 남겨

 

워싱턴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8일 첫 실시한 '백신 로또'의 첫 주인공이 확인됐다.

주 정부는 이날 첫 추첨에서 25만 달러의 백신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은 남성인 '랜스 R'씨라고만 밝혔다. 그는 자신의 풀 네임을 밝히기를 꺼리고 언론에도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소감을 통해 "나는 너무나도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복권에 당첨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은 물론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서도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보건부는 알래스카항공사의 항공권과 게임기, 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추첨도 함께 실시해 현재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보이스 메시지'를 남겨놓고 있다며 확인을 당부했다.

주정부는 오는 15일과 22일, 29일 또다시 25만 달러씩의 당첨자를 추첨하면 오는 7월13일 100만 달러 행운의 추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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