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실업수당 받으려면 이젠 구직활동해야

1주일에 최소 3개 일자리 문의해야

오는 7월부터 1주일에 최소 3개의 일자리에 구직 문의를 해야 실업수당을 지속적으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워싱턴주는 실업수당을 수령하는 실업자들에게 의무적으로 1주일에 최소 3개의 일자리에 이메일,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구직 문의를 의무화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이 조건을 지난해 봄 잠정 중단시킨 바 있다.
 
하지만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은 10일 "7월 4~10일 주간부터 일자리 문의 조항을 준수해야 실업수당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며 "7월 11일 실업수당 신청부터 일자리 문의 조항을 ESD에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3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비즈니스 업주들이 구인란을 호소하면서 이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지난주 워싱턴주에서는 8,868명의 실업자들이 첫 실업수당 신청을 했는데 이는 전주 대비 12.1% 감소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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