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개미들, 레딧뿐 아니라 다른 SNS 이용해 대동단결
- 21-01-30
미국 주식시장에 새로운 세대가 진입해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소셜미디어(SNS)가 기존 투자자들이 몰렸던 증권거래소를 닮아가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된 투자자들은 최근 증권가를 휩쓴 '게임스탑 광풍' 본거지인 레딧의 주식 게시판에 몰렸지만, 이외에도 수천명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시그널, 텔레그램, 디스코드, 클럽하우스, 슬랙 등에 모여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예를 들어 래퍼 '21 새비지'의 매니저인 스톤 마운드 미지는 게입스탑 옵션거래로 4만달러 수익을 얻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27일 클럽하우스 대화방을 시작했다. 이 방은 곧 1200명이 몰려 들었다.
또 다른 클럽하우스 대화방에서는 벤처 투자자 마크 먼로가 그 안에 있는 2500명에게 '곧 주가가 추락할 것으로 보이는' 주식을 멀리하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같은 시간 인스타그램에서는 파트너와 함께 AMC 투자로 563%를 벌었다는 23세 투자자가 수익률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디스코드 그룹'에 가입하라고 홍보했다. 최대 2000달러를 내고 이른바 '트레이더스 서클 X'라는 그룹에 가입하면 이들이 직접 회원들에게 특정 주식 멘토링 및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셜미디어를 투자 정보를 얻는 데 이용한다는 발상은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2000년대 인기 있었던 플랫폼으로는 보글헤즈, 야후파이낸스, 스탁트윗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로빈후드와 같은 주식거래 중개 플랫폼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투자를 촉구하는 데 편안함을 느끼는 세대의 시장 진입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최근의 현상이 더욱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