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 78세 할머니가 폴댄스 국대
- 24-05-17
은퇴 이후인 64세부터 폴댄스를 배워 국가대표는 물론 ‘아시아 갓 탤런트’까지 출연한 중국의 78세 할머니가 중국 노년층의 ‘워너비’가 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다이달리씨다. 그는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서점 직원으로 일하다 64세에 은퇴했다.
그는 은퇴 이후부터 폴댄스를 시작했다. 그는 체육관 근처에 폴댄스 스튜디오가 있어 한 번 수업을 받은 뒤 '하늘을 나는 느낌'에 흥미를 느꼈다.
이후 그는 훈련 과정에서 다리에 멍이 드는 등 상처투성이가 됐지만 모든 도전을 정복하는 과정을 즐겼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약해졌지만 수년간의 연습을 통해 기술과 유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장대 위에서 회전하며 좋아하는 동작을 할 때면 아름다워지는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많은 연습을 위해 집 침실에 폴(봉)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그는 폴댄스 국가대표에 선발돼 국제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했다.
2019년 국제대회에 참가한 모습 - 더우인 갈무리 |
지금 그는 자신이 훈련하는 모습을 매일 더우인(중국의 틱톡)에 올리고 있다. 그의 팔로워는 18만 명으로 이미 유명 인사다.
그는 “우아하게 늙고 싶으세요. 그러면 나이 때문에 제한받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다이씨가 인터뷰 하는 모습 - 더우인 갈무리 |
그는 아시아 갓 탤런트 대회에 중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심사위원 4명 모두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 누리꾼이 “당신은 70대지만 25세의 외모와 15세의 마음을 가졌다"며 "70대가 되면 나도 당신처럼 살고 싶다"는 찬사를 보냈다고 SCM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