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창업자 "연준 9월 금리동결하면 12월 인하할 것"

"임금 상승, 탈세계화로 인플레 억제 효과 희석"

 

초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의 켄 그리핀 창업자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그리핀 창업자는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밀켄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이 9월 금리인하를 보류하면 12월에라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핀 창업자는 "그 때(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실제 충분히 둔화할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임금상승과 탈세계화가 우리가 성인이 된 이후 기간 대부분 동안 제품 가격을 계속해서 낮게 하는 효과를 희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핀 창업자는 미국의 금융당국이 지속적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억제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힘든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그리핀 창업자는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높은 기준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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