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에게 "유명 아시아게 미국인 아냐"고 물었더니…미국인 52% "모른다" 9% …
- 24-05-05
아시아계 미국인 인식 저조…"언제쯤 성룡 대체될까"
3위는 1973년 사망한 이소룡·4위는 인도계 해리스 부통령
미국인의 과반수는 유명한 아시아계 미국인을 잘 떠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재단(TAAF)은 16세 이상 62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는 '유명한 아시아계 미국인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답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9%는 홍콩 출신 배우 재키 챈(성룡)을, 5%는 부르스 리(이소룡)을 꼽았다.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을 잘 구분하지 못하거나, 떠올리더라도 1973년 사망한 이소룡처럼 다소 오래된 인물을 인식하는 수준이다.
단 2%만이 인도계 미국인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꼽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버지는 자메이카계 미국 흑인, 어머니는 남인도계 타밀족이다.
노먼 첸 TAAF 최고경영자(CEO)는 "4년 연속 성룡이 (인물 중) 1위를 차지했다"며 "수백 년 동안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잘 드러나지 않았음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쯤 아시아계 미국인이 성룡을 대체할지가 궁금하다"며 "그게 5년, 10년, 20년 아니면 더 긴 시간 안에 일어나긴 할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AAF는 미국내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국가 출신 주민에 대한 태도와 고정관념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26%의 미국인이 '모르겠다'고 답했고, 2위는 성룡, 3위는 이소룡, 4위는 카멀라 부통령이 똑같이 꼽혔다. 특히 상위 20개 인물 중 동남아시아계 미국인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
- 전세사기 주택 '감정가-낙찰가' 차익, 임차인에 돌려준다
- 전북대 학칙개정 사실상 마무리…의대교수들 “학생 돌아올 길 막혔다”
- 우주청 개청…윤영빈 청장 "우주 경제 강국 디딤돌 될 것"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