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마더스 데이 등 가정의 달 맞아 55세 이상에 10% 할인해주기로

기존 메뉴에다 갈비ㆍ치킨ㆍ돈까스ㆍ매운돼지갈비찜 등 추가해

한국 유명식당 ‘이남장’출신 주방장 영입으로 ‘인기몰이중’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레드몬드에 새롭게 문을 연 한식당 ‘본 설렁탕’이 5월 특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개업을 한 뒤 K-푸드 열풍에 휩싸여 인기몰이를 해온 ‘본 설렁탕’은 고객 사랑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 어머니의 날(Mother’s Dayㆍ12일) 등이 끼어있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55세 이상에게 시니어 할인 10%씩을 해주기로 했다.

알렉스 신 사장은 “55세를 시니어라고 하긴 뭐하지만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55세 이상을 시니어로 부르기 때문에 55세 이상에게 특별할인을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본 설렁탕은 이번 특별 할인을 하면서 식당 오픈을 한 뒤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추가한 메뉴들도 선보여 명실공히 손자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완비했다.

이 식당의 시그니처인 사골을 12시간 이상 우려내 진하고 뽀얀 국물이 일품인 설렁탕과  꼬리곰탕, 육개장, 갈비탕, 감자탕, 만두국, 비빔밥 등 기존 메뉴에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돈까스와 BBQ 치킨을 추가했다. 또한 젊은이들의 취향을 위해 주방에서 구워내놓는 LA갈비와 매운돼지갈비찜, 부대찌개 등을 추가했다.

신 사장은 “가마솥 진국으로 우려내는 설렁탕 등 기존의 탕에다 젊은이들까지 좋아하는 메뉴를 추가함으로써 한식 메뉴를 완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벨뷰의 한식 명가인 블루진저를 운영하기도 했던 신 사장은 깊고 진한 맛을 우려내기 위해 한국서 대형 가마솥을 공수해왔고, 한국 최고 설렁탕집으로 유명한 ‘이남장’출신 주방장도 스카우트를 해왔다.

신 사장은 “요즘 한식당을 찾는 고객의 절반 이상은 중국 등 외국인이다”면서 “그래도 한인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한식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맛에서도 시애틀의 최고 한식 맛집으로 성장해가고 있지만 가격대나 분위기 모두 ‘편안한 식당’으로 추구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사랑과 애용을 당부했다.

레드몬드 타운센터내 H-마트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본 설렁탕’은 쉬는 날없이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열어 2시30분까지 점심 영업을 한 뒤 잠시 문을 닫았다 오후 4시30분에 다시 문을 열어 밤 9시30분까지 영업을 한다.

본 설렁탕(Bon Korean Cuisine): 425-515-5806

7589 170th Ave NE Suite 120, Redmond, WA 9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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