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5월11일 오전 11시부터 법요식, 7시부터는 점등식 및 탑돌이

오범세 노래교실 및 종이컵 연등 만들기 행사도 함께 열려

 

대한불교 조계종인 서미사(주지 현담마벽스님)는 부처님 탄생 2568년을 맞아 오는 5월 11일(토)에 봉축법요식을 거행한다. 

대자대비한 서원으로 일체중생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을 밝히고 가정의 복덕과 세상의 평화 구현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주지인 현담마벽 스님은 특별히 봉축법어로 “잠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은 길어라”는 법구경 한 구절을 인용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욕심부리지 않고 성내지 않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바르게 사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축법요식 제1부는 오전 11시에, 제2부는 오후 7시에 거행된다. 

1부에서는 육법공양과 불공과 축원, 초파일 법어 대독 등을 하며 감로수로써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한다. 점심 공양 후 ‘오범세 노래교실’이 열리고, 종이컵 연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는다. 권다향 국악 공연도 펼쳐진다.

2부에서는 점등식에 이어 탑돌이를 한다. 등불을 밝혀 세상을 밝힌다는 연등 점등식과 저마다 소원을 비는 탑돌이는 대표적인 불교 행사다.

봉축 법요식이 열리는 5월11일은 어머니날 전날인 만큼 미리 카네이션도 증정한다. 이어 5월12일(일)부터 5월15일(수)까지 나흘간 오전 11시에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불공도 드린다. 

서미사 주소는 215E 72nd ST TACOMA WA 98404

연등 문의는 전화(253-474-3376, 253-970-26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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