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열풍 끝났나…ETF 자금 유입 '제로'
- 24-04-26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지난 1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일일 순유입액 '제로(0)'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지난 1월 11일 거래를 시작한 뒤 71일 동안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자금이 순유입됐으나 24일에는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1월 승인된 11개 현물 ETF 가운데 가장 빠르게 자금을 흡수하며 출시 후 약 180억달러(약 24조7140억원)를 빨아들였었다.
그러나 최근 기세가 꺾이면서 이달 순유입액은 약 15억달러에 그쳤다. 급기야 24일에는 제로를 기록했다.
또 이날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의 경우, 1억3040만달러가 빠져나가 지난 4월 17일 기록한 일일 순유출액(1억2060만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매수세가 폭발한 뒤 가상자산 시장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ETF 출시와 함께 반감기를 앞두고 지난 3월 14일 7만3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는 6만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급 감소로 가격 상승효과가 기대됐던 4번째 반감기가 끝났지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 미미하다.
다만 홍콩 당국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해 2차 상승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은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39% 상승한 6만4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최근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6만5000달러대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