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최우수장학생 2명 5,000달러씩, 우수장학생 4명에 3,000달러씩

일반 장학생 1,500달러씩 지급…6월28일까지 주미대사관에 접수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대사ㆍ사진)의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이 발표됐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69명에서 80명(캐나다 별도 선발인원 6명 포함)으로 확대된다.

시애틀영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는 특히 우수학생들의 적극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원)생 장학생 중 최우수 장학생(2명) 및 우수 장학생(4명)을 선정하여 최우수 장학생에게는 1인당 5,000달러, 우수장학생에게는 1인당 3,000달러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반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500달러를 지원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 대학(원)생 장학생은 미국 대학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중인 한국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부모 중 1명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미국에 입양된 동포학생, 한국 유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직전 1년간 GPA 3.0 이상인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22~6.28),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7.1~7.5), 대사관 중앙심사(7.23) 및 장학금 지급(9.30 이후)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 주미대사관 영문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en/brd/m_4513/list.do)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별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으로 제출해야 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달러와 그 이후의 추가출연분 등 총 29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3회에 걸쳐 총 3,38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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