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최고 가치 전기차' 1~3위 석권…1분기 판매량도 56% 증가
- 24-04-20
아이오닉6, 카즈닷컴 최고 가치 전기차 1위…아이오닉5·EV6, 2~3위
1분기 미 판매량 2만2936대…시장 점유율 8.4%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전기차가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신차로 선정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현대차의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5, 기아의 EV6가 1~3위를 석권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2024 최고의 가치 차량(2024 Best Value New Cars)을 발표했다. 카즈닷컴은 전기차(EV)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픽업트럭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해당 차량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판매 가격을 비롯해 연료 효율성, 편의 사양 등이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6는 전기차 부문 최고 가치 차량으로 꼽혔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에 대해 1회 충전 361마일(580㎞) 주행이 가능하며, 연간 연료비 550달러라고 소개했다. 카즈닷컴 측은 아이오닉 6의 광범위한 주행 거리와 혁신적인 기술은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2~3위도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선정, EV 부문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석권했다. 전기차 외에도 준중형차 부문에서 기아의 포르테(국내명 K3)와 쏘울이 1~2위를 차지했고, 준중형 SUV 부문에서도 베뉴가 3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 현대차 투싼(콤팩트 SUV 2위), 싼타크루즈(소형 픽업 2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기아는 공신력 있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판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부문을 휩쓴 만큼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겠다는 목표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2만 2936대로 전년 동기 1만 4691대보다 56.1%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현대차 1만 2290대, 기아 9654대, 제네시스 992대다. 1년 전보다 각각 57.1%, 62.8%, 5.9%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현대차 4.5%, 기아 3.5%, 제네시스 0.4%로 합산 8.4%로 집계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리키 라오 제품기획 디렉터는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게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전동화를 위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며 최고의 가치 차로 선정된 것 역시 그 효과의 증거"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